회생 신청하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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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6-06-24 21:33 조회787회 댓글0건본문
정말 쿨하신 실장님 15일 상담 잘 받고 서류 준비해서 빠진거 보내 드리고 나서 매일 독촉과의 전쟁을 하고 있네요
내가 처음 쓴 대부 리드... 처음 쓴 현대, 신한 카드...
차량 사고 나고 부모님 직장 그만 두시고 아프셔서 돈을 많이 사용 하다보니 수입보다 많이 쓰고...
연체가 정말 싫어서 다시 대출.... 정리한다고 정신 차려보니 햇살론으로...대환... 얼추 정리 하나 싶었는데
직장 그만 두고.... 연체전 알바 하면서 이자 내고 재취업해서 또 이자 막으려 대출...
대출... 대환... 아 정말 지긋지긋...
교통,식대,통신요금까지 늘어나다 보니 자동이체 카드도 펑크나기 시작...ㅜㅠ
생활비, 스트레스 삭힐려고한 취미 이것들이 같이 붙더군요....
왜 이리 살까 길은 이것뿐이 없을까 하고 고민 하다가 마지막 제가 할 수 있는 부채정리는 개인회생이 답이더라구요
일단.... 회생 신청하고 부채 증명서 때고나서 독촉 전화가 몇번 안오다가 갑자기 난리네요
일도 하다가 전화 받는거에 신경 써서 눈치 보이고
내용 알려지면 사장님 군 출신이라 회사 퇴직 수순이라 그리 되면 더 이상 손을 못 쓰고....
압류한다, 통장정지 한다 전화도 오고 각종 내용 증명들이 우체통을 막고 있더군요... 하아....
내 잘못이고, 내 빚이지... 생각하며 반성 합니다...
어쨋든 이자는 비쌌지만 남의 돈 필요할때 쓴거 고맙게 여기고 미안한 마음 먹습니다.
이리저리 실장님 그리고 같이 일하시는 목소리 예쁘신분 보채긴 했는데.... 정말 저의 생이 달린 문제라 그런거니 죄송하게 생각하네요
빨리 금지,결정,개시해서 돈 갚고 떳떳하게 살고 싶네요
회생 시작 도와주셔서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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