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고통이 나에게도 생길 줄이야...!!
페이지 정보
작성일16-12-07 12:36 조회721회 댓글0건본문
사업이 뭔지도 모르면서... 사회생활이 뭔지도 모르면서... 무턱대고 아무런 고민없이 나는 할 수 있어...라고 했다가 이런 고통이 나에게도 생길 줄이야...!!
남의 돈 빌려 쓰고 남의 돈 빌려 막고... 누가봐도 이해가 안되는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개인회생이 무엇인지 알고는 있었지만 막상 실행 할려고 보니 선뜻 겁이 났습니다.
이것마저도 안되면.... 하는 생각이 매일 들더군요...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 매일 고민하다가 인터넷 서핑하다가 우연히 보게된 블로그의 글을 보고 무턱대고 전화를 드렸습니다.
사실 인터넷 이곳 저곳을 살피고 다른 곳에 문의 전화도 해보았습니다.
상담 설명 들으면서 너무 복잡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류도 너무 많았공요...
그리고 상담을 받으면서도 불안감이 가시질 않았습니다. 기각이라는 단어가 머리속에서
지워지질 않았거든요.
그런데 여기 사무장님은 일단 만나서 이야기 하자고 하셨습니다. 전화로는 제대로된 설명이 어렵다고 하시면서...
처음에는 불안했습니다. 믿어도 되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밑져야 본전일거야 라고 생각하고 사무장님을 다음날 뵈었습니다.
사실 개인회생 신청하면서 힘든 점이 나의 개인 사정을 누군가에게 말해야 한다는 것이 창피했었습니다. 그래서 누군가를 만나는 것이 꺼려졌습니다. 그래도 더이상 제 능력으로는 감당이 안되기에 용기를 내서 찾아뵜습니다.
막상 사무장님을 뵈오니 부드러운 목소리로 제 이야기를 들어주시고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개인회생이 어떻게 진행이 된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간단 명료하게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해주시더군요... 그리고 제가 가장 궁금했던 거주지 문제에 관해서도 바로 답변을 주시구요. 간단 명료한 답변이 확신을 갖게 했습니다.
이제 법원에 접수하면 마음이 한시름 놓일 것같습니다. 지금도 독촉 전화는 계속 오네요...
독촉 전화와서 접수되었냐고 물어봅니다. 접수번호 나오면 알려달라고 하고 번호 나오기 전까지는 돈 보내라고 하네요...
그래도 좀만 견디면 이제 이 전화도 줄어들겠지요? 빨리 이 시간이 지나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단점은/ 생각보다 사무장님이 너무 바쁘시더라구요 ㅠㅠㅠ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